제21회 문화제 6일 성대한 개막...1회 다산대상 시상식도 진행

남양주시를 넘어 전국규모 행사로의 첫 발을 내딛는 '다산문화제'가 6일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남양주시는 6일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에서 8천여 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21회 다산문화제' 개막식을 가졌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다산문화제는 그 동안 남양주시 지역행사에서 전국단위 행사로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첫 행사로 그 동안 진행돼 오던 다산목민문화대상이 금년부터 다산대상으로 신설돼 첫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이 날 개막한 다산문화제는 다산유적지에서 개막식을 갖은 후 학생 및 일반 백일장과 각종 체험교실 등이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6일 개막식에 이어 다산유적지에서는 헌다례를 비롯한 제례시연 등이 진행됐으며, 7일에는 퇴계원 산대놀이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올해 처음 제정된 다산대상 시상식은 남양주시 삼패동 한강둔치 특설무대에서 약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시상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날 시상식에는 김문수경기도지사가 직접 시상식에 참석 상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각 부문별 상금도 1천만 원으로 확대돼 규모면에서도 전국 최고의 권위를 갖게 된 다산대상의 수상자는 문화예술부문에 안성시, 청렴봉공부문에 조규운 경기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 실용과학부문에 (주)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각각 선정돼 시상이 이루어졌다.
▲ 제례시연
▲ 판소리로 흥을 돋우고 있다.
▲ 다산대상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안성시(이동희 시장)과 시상자 이석우남양주시장
▲ 청렴봉공부문 수상자 조규윤씨와 시상자 김영수 남양주시의회 의장
▲ 실용과학부문 수상자 (주)루트로닉 황해령대표와 시상자 김문수경기도지사
▲ 주가 상승중인 '소녀시대'의 화려한 축하공연
▲ 밤하늘을 수 놓은 화려한 불꽃놀이
▲ 화려한 불꽃이 하늘로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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