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구리시 맛 자랑 경연대회’... ‘나의 살던 고향은’ 다슬기추어탕 최우수

구리시는 23일 코스모스축제장인 구리한강시민공원 넝쿨전시관 뒤에서 미각잔치인 ‘제6회 구리시 맛 자랑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 구리시지부(지부장 서용석)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음식점 14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경연 대회를 통해 관내 음식점들의 대표음식을 홍보하고 시를 상징할 수 있는 우수한 음식을 개발, 관광 상품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심사기준은 작품성,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을 중점으로 획득한 점수에 의거 선정된 최우수1팀, 우수2팀, 장려2팀에게는 한국외식업구리시지부의 상장과 상패가 주어졌으며, 참가한 모든 팀에게도 참가상패가 주어졌다.

이에따라 이번 경연 대회에서는 ‘나의 살던 고향은’의 다슬기추어탕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심마니약초백숙원’의 자연산 능이백숙메기매운탕,‘고명갈비’의 불타는 명태조림이 장려상에는‘사은수지동태탕’의 동태탕,‘진보쌈&칼국수’의 보쌈, 칼국수가 수상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식전 사물놀이, 밸리댄스, 7080 기타공연과 음식문화개선 홍보관이 운영되었으며, 특히 식후 행사로 참가팀의 참여음식에 대한 시식회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구리시 관계자는“최근 경기침체의 여파로 외식업이 어려움을 겪는 이때에 경연대회를 통해 구리시의 음식을 널리 홍보하고, 다양한 메뉴개발로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