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민족고유 명절 한가위를 맞아‘함께, 한가위’라는 슬로건 아래 나눔 릴레이를 펼친다.

이를 위해 시는 9월 22일부터 다음날 1일까지 10일간을 집중 나눔주간으로 지정하여 각계각층 시민들의 나눔참여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번 나눔릴레이는 8개 행정복지센터와 희망케어센터가 중심이 되어 펼쳐지고 있다.

또, 남양주시청 보건소, 8272민원센터, 상하수도관리센터, 위생정책과 등 공공기관에서도 복지시설 위문, 소외계층 후원물품 전달을 통해 나눔릴레이에 참여한다.

아울러 각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넷)와 각종 사회단체에서는 명절이면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조손가정등을 방문하여 선물과 함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GS리테일, ㈜쌀한톨, S축산, ㈜일양, ㈜산하, 현대병원, 롯데마트 덕소점, 도농새마을금고 등 다양한 곳에서도 나눔에 동참하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과 단체, 기업들의 나눔참여에 힘입어 남양주시에서는 독거노인, 저소득 다문화가족, 조손가정 등 약 2,700여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추석음식, 선물, 귀향여비 지원, 추석맞이 나들이 진행 등의 나눔행렬들이 전달되어 질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추석명절이면 후원물품들이 집중되어 지기 때문에 시에서 조정하여 후원물품들이 한 대상자에게 집중되거나 또는 누락되는 일이 발생하지 없도록 민․관 복지기관 정보공유 시스템을 통하여 협력 업무체계를 갖출 것 ”이라고 밝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유홍준 시인의 ‘사람을 쬐다’라는 시에서 ‘사람은 사람을 쬐어야만 산다’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나눔은 돈이나 물질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며 “침체된 경제사정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시민 모두 함께 넉넉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지 많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으로 살펴주고, 나눔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은 시민들은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 (1577-43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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