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나눔의 행복 기부’ 촬영팀, 학생들 봉사활동 촬영

기말고사와 대학교 수시모집으로 정신이 없는 시기에도 오남읍 방문소년단의 열정은 식을 줄을 몰랐다.

9월 23일(토) KBS 1TV ‘나눔의 행복 기부’ 촬영팀은 방문소년단 2팀의 활동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오남고등학교 방문소년단은 무릎 통증이 심하여 집 안 청소가 힘든 할머니 댁을 방문하여 화장실 청소를 하고 할머니와 재밌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감멘토링을 진행하였고 동화고등학교 방문소년단은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함께 수학 및 영어를 공부하면서 학습멘토링을 진행했다.

방문소년단 프로그램은 오남고등학교 및 동화고등학교의 총 120명의 학생 봉사자들이 복지수요자들의 개별적 욕구에 집중하여 학습 및 공감멘토링을 진행하는 오남읍만의 차별적인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방문소년단은 2017년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17가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멘토링 뿐 만 아니라 오남읍과 북부희망케어센터에서 연계된 후원품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새로운 욕구나 위기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방문을 다녀 온 학생들은 이메일과 SNS를 통하여 오남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과 체계적인 대화를 나누고 맞춤형복지팀에서는 각 가정에 안정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된다.

방문소년단의 활동으로 민·관 복지담당자들의 업무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100% 봉사로 진행된 다는 부분으로 복지행정의 비용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지역사회는 안정적인 복지자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김양오 오남읍장은 “복지기관과 학교 그리고 학생들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의미 있는 성과이다. 앞으로도 방문소년단의 활동처럼 환경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 간의 소통과 협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감사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방문소년단의 활동모습은 9월 30일(토) 오후 1시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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