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식의원, "행정적 한계점 도달...대책마련 나서야'

▲ 신태식의원
구리시의회 신태식의원이 한진그랑빌 (가칭)동인2초교 설립불가에 따른 구리시의 대책과 동문 굿모닝힐 아파트의 학교용지부담금 부과문제 등 구리시가 안고 있는 현안 문제들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을 실시하는 한편, 5개 기관 정책회의개최를 제안해 구리시의 답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태식의원은 5일 오후 4시부터 열린 제 172회 구리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들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을 벌였다.

이 날 신 의원은 "한진그랑빌 앞에 설립할 계획이던 (가칭)동인2초교를 도 교육청에서 신설불가 통보해 왔는데, 통보사실을 시는 의회에 25일이 지나서야 알려왔고, 언론보도로 이 같은 사실을 접한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그 사유가 무엇이며, 집행부의 대책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신 의원은 또, "기존 학교부지의 변경과 내양초등학교 이전 검토 등을 구리·남양주교육청과 협의했으나 불가통보를 받아 이제 행정적으로 한계점에 도달해 박 시장의 공약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며, "한진 주민들이 등교거부 등의 초 강경책을 준비하고 있는 이때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 도의회의장, 교육위원, 시의회, 구리시 등 5개 기관 정책회의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신 의원은 "학생수 부족으로 인한 학교설립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정수장부지와 금호어울림 일대 부지를 개발하는 도시개발계획 수립이 선결되어야 한다"며, "이에 대한 방법론과 시장의 견해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신 의원은 또, 인창동 동문 굿모닝힐 아파트의 학교용지부담금 부과문제와 관련 "이 문제는 법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시장의 정책결정"이라며, "학교용지 부담금을 부과하지 않아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시장의 견해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 밖에도 신의원은 정부의 특목고 설립유보에 따른 대책과 경기도의 낙하산 인사에 대한 제도개선에 시장이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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