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연옥 위원장 선임...11월 10일까지 진행...추경 5,522억도 의결

구리시의회가 2017년 구리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 5,522억2천6백만원을 의결했다.

또, 의회는 구리시의 최대 관심사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구리시의회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안 및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한 후 제272회 구리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 구리시의회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상정 위원장 임연옥, 부위원장 강광섭으로 특위를 구성하고, 위원회는 특위 구성일로부터 2017년 11월 10일까지 개발협약서(DA) 체결과정과 마스터플랜 타당성용역 진행사항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의회는 ‘구리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발의 11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구리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을 처리했다.

특히, 2017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은 9월 13일과 9월14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연옥)에서 심의를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하여 소모성, 낭비성 예산은 배제하고 재정의 건전성에 중점을 두어 심의하여 총 424,605백만원 중 1,432백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전환하고, 세입부문은 집행부에서 요구한대로 모두 승인하여 총규모 552,226백만원으로 수정 의결했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7년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의견제시안’등 의원발의 2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구리시 농수산물공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3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의회는 지난 제268회 임시회에서 유보되어 계류 중이던‘구리시 여성회관(다문화가족회관)건립 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계획안’도 원안가결했다.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관련 행정사무 조사의 구체적인 계획 및 구성안 등에 대하여 논의 되었는데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에서 여·야가 합의하여 내실 있고 심도 있는 조사가 이뤄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민 의장은 또 “이번 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통해 시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해 시정 주요 사업들이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