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0번(갈매-잠실) 및 169번(청학리-갈매-청량리)노선 운행

구리시 갈매지구를 지나는 대중교통편이 늘어난다.

구리시는 8일 “갈매지구에 1680번(갈매지구~잠실역)버스 운행을 확정하는 한편 남양주시와 협의로 169번(청학리~갈매지구~청량리)노선도 신설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갈매지구 입주민들의 버스 접근성 향상과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한 것으로 그동안 서울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갈매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는 그동안 갈매지구 입주민들이 서울 방향으로의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워 불편을 호소하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와의 오랜 협의를 통해 지난 2016년 11월에 75번(갈매지구~화랑대역~태릉역~석계역) 노선을 신설한 바 있다.

또한, 시는 갈매지구와 잠실역 구간 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경기도와 국토부 및 경기여객 측과 다각도로 협의를 진행해온 끝에 오는 9일 05:50부터 이 구간에 직행좌석버스1680번을 운행하게 되었으며, 운행 시작 시점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게 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따라 시는 기존 47번 국도를 경유하는 7-5번을 169번으로 변경하여 노선을 ‘청학리~갈매지구~청량리’로 확정하고 오는 11일부터 본격 운행한다.

구리시 관계자는“갈매신도시 입주 시작과 함께 제기됐던 서울 방향으로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이번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 중심의 노선을 확대하고 운행 대수도 늘리는 등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시책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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