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5일 오남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남상인대학 입학식’을 시작을 상권 활성화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현재 영업 중인 상인들과 창업을 준비 중인 주민 등 총 50여명이 참석하였고 남양주시장과 시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의정부센터장이 참석해 교육 참여자들의 새로운 도전과 출발을 응원했다.

명예학장인 이석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인대학을 통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처하고 상인들의 역량과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상인 개개인이 지역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우리시 전체에 기여한다는 공동체적인 마음가짐으로 상인들끼리 견제와 경쟁보다는 협력과 상생하는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교육생들에게 공동체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소상공인들에게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대처 능력을 길러 강소 소상공인으로 육성시키고자, 시(市) 자체 예산으로 2013년 성공상인 육성학교를 시작으로 17년 상반기까지 13기수 운영, 366명을 배출하였으며, 현재 1년에 상·하반기 1회씩 총 2회에 걸쳐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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