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공공부분 혁신 프로젝트팀, 남양주시 찾아 발전방향 모색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희망케어 복지시스템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지난 8월 31일 가졌다.

남양주시를 방문한 OECD 공공부분 혁신 프로젝트팀장과 실무연구원은 남양주시 희망케어 복지시스템을 설치한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희망케어센터의 설치배경 및 운영성과 등을 나누는 티타임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별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희망케어센터, 나눔마켓,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용회복, 미소금융, 무료법률상담 시설 등을 둘러보고 남양주시 부시장, 복지문화국장, 희망케어센터장, 사회복지단체 장들과 함께 희망케어 시스템과 다른 나라들의 사회복지 제도 등에 대한 사례공유 및 자유로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OECD 공공혁신 프로젝트 마르코 다길리오(Marco Daglio)팀장은 “전세계적으로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어 소외계층에 대한 실체적인 복지제도가 필요시 되고 있다. 남양주시 희망케어 복지시스템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유일한 시스템으로 많은 국가들에게 적용 되어 지면 좋은 케이스이다”며 “장시간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인터뷰를 해주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남양주시는 앞으로 시민이 시민을 돕는 지속가능한 복지시스템 자료들을 OECD와 공유하고 협력할 예정이며 남양주시의 우수한 복지시스템이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2007년 4월 개소되어 정부주도의 기존 복지제도를 시민이 시민을 돕는 복지로 탈바꿈하였고 정부가 해결하지 못하는 복지문제를 지역사회 안에서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복지시스템이다.

희망케어센터는 10년간 국내외 총 190개 기관, 1,742명이 벤치마킹하였으며 보건복지부 희망복지지원단,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등 6건의 유사복지모델이 탄생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복지제도로 확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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