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몽골장학회(회장 한창길)가 한·몽간 우호증진을 위해 우수 몽골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주 몽골 남양주몽골장학회관에서 10번째 ‘우수 몽골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 한창길 남양주시 몽골장학회장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창길 회장과 칸쵸크 몽골국립대학 총장, 바트바이야르 울란바타르시장, 몽골장학회 회원, 주몽골한인회 및 상공인회 회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은 몽골국립대 한국어과 2년 어트경 등 120명에게 1인당 30만T씩, 총 3,600만T(한화 3천6백만원)를 지급했다.

특히, 이날 칸쵸크 총장은 10년 동안 장학금을 전달한 몽골장학회에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바트바이야르 시장은 박희철 남양주몽골장학(주) 대표에게 명예시민증과 훈장을 수여했다.

한편, 남양주몽골장학회는 국가외교력 확대와 몽골 진출 한국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남양주몽골장학회관을 건립, 한국어교실과 컴퓨터교실, 우리나라중소기업상품전시장 등을 개설,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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