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면장 최대집)은 지난 8월 31일 오전 11시 운수리 수동교 인근 구운천 일원에서 하천생태계 보존과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다슬기100,000패, 대농갱이4,000마리, 모래무지2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해양수산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최대집 수동면장과 원유근 주민자치위원장, 박준희 이장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토산어종을 방류함으로써 수중 먹이사슬을 보호하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여, 구운천을 보존하고 청정 수동지역을 가꾸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대집 수동면장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수동에 방문하여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지만 한편으로는 자연환경이 훼손되어 아쉬움이 컸는데, 주민이 솔선수범하여 토산어종을 방류하는 것은 여러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행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기관, 지역주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