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위 앞두고 대비교육 실시

▲ 구리시의회가 11일부터 열리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조성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운영을 앞두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과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의회가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구리시의회(의장 민경자)는 1일 “지난달 31일 오전 10시부터 시의회 3층 의회나눔터에서 구리시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구리월드자인시티(GWDC) 조성사업 행정사무조사 실시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의회는 행정사무조사 실무기법 전문강사 및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운영경험이 풍부한 현역의원을 초빙하여 행정사무조사의 전반적인 운영방법 및 주요사례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 날 교육은 첫 번째로 30년의 실무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국립인천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와 현대지방의정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인 김회창 박사의 ‘행정사무조사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강의에 이어 2017년 제7대 광진구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7대 광진구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정관훈 의원의 ‘광진구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추진사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민경자 의장은 “오늘 강의를 통하여 제7대 구리시의회에서 처음 실시하는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의원들과 실무자들이 행정사무조사 운영방법 및 행정절차 등 전반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며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하는 GWDC 조성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에서 내실 있고 심도 있는 조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구리월드디자인시티조성사업과 관련 최근 구리시에서는 전 현직 시장간의 성명서 공방이 벌어지는 등 지속적인 논란이 일고 있어 구리시의회의 특위 운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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