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소장 정태식)는 지난 29일 남양주 시청 다산홀에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5-7세) 45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관리인형극 ‘숲속나라의 아토피 대소동’을 공연했다.

이날 인형극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교육시키고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은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교중심의 사업추진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환아를 조기에 발견하여 지속적으로 관리,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남양주보건소에서는 지난 8월 18일 사랑유치원을 시작으로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10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으며, 기관 내 천식 안심키트를 비치하여 천식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교육시키고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요즘,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한 아이로 잘 자라기를 바라며 교육매체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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