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서 9월 9일,10일 공연...연출가 서정완의 다양한 시도 주목

구리아트홀에서 오는 9월 9일, 10일 양일간 오후 3시 두차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극‘토끼전’이 무대에 오른다.

‘토끼전’은 평단의 호평을 얻어 온 구리아트홀 상주단체‘극공작소 마방진’의 첫 가족극으로 지난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인간대포쇼’로 연출상을 수상한 서정완 연출이 작품을 맡았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토끼전’은 고전을 재해석하여 날카로운 풍자와 익살스러운 해학이 잘 나타난 작품으로써, 스타연출가 고선웅이 각색하고 독창적인 시각으로 작품의 해학미를 이끄는 서정완 연출이 힘을 모았다.

특히‘토끼전’은 다양한 오브제의 활용과 퓨전국악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고전의 교훈은 살리고 트렌디한 각색, 연출을 가미해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 노소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인 가운데 어려울 수 있는 극을 해설자가 나서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이야기를 이끌어 재미를 더한다.

이번 작품은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 지원작으로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티켓가는 전석 2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31-550-8800~1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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