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 두드림 프로젝트 사업(이하 두드림)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과학관의 경기권 전시가 이번달 22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두드림 사업은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계층 간 과학문화 격차해소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두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과학관은 전국 권역별 읍ㆍ면 단위벽지 등 과학문화혜택 취약지를 찾아다니며 전시하는 이동형 종합과학관으로, 경기도에서는 지금까지 양주, 연천, 파주, 가평, 양평, 여주, 안산 등의 지역에서 개최되었으며, 올해에는 상반기(8~9월)에 김포, 의왕을 시작으로 하반기(10~11월)에는 2군데의 지역을 더 찾아갈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 상반기 전시에는 2016년에 전국 과학관에서 진행되었던 찾아가는 과학관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항공우주’ 관련 전시 및 체험품을 선별하여 재구성 했다.

물리, 지구과학 등 기초과학에서부터 우주를 주제로 한 가상현실까지를 인터렉티브, VR․AR 등을 다양한 체험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지역의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전시연계 주제의 초청교육을 통해 과학자 및 전문가를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찾아가는 과학관의 관람과 체험은 무료이며,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는 김포 통진도서관,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의왕 오전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경기권 전시를 운영하는 우석헌자연사디스커버리센터(센터장 김정우)에서는 “항공우주를 주제로 다양한 기초과학에 대한 정보와 함께 드론, VR․AR, 자이로스코프 등 다양한 작동체험이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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