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마트 등 대상...이상 없는 식용란 17일부터 판매 재개

구리시는 최근 경기도 인근 남양주, 광주, 양주지역 등의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관내 식용란 수집 판매업소 7개소와 대형마트 2개소, 중소형마트 7개소에 대해 지난 16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관내 식용란 판매업소 1개소가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식용란 450판을 구입하여 판매중지 조치를 취하였으며, 나머지 6개 수집 판매 업소는 모두 타 지역에서 구입하여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정됐다.

그 외 백화점과 마트 및 중소형매장은 정부방침에 따라 판매중지를 하였다가 이상이 없는 식용란에 대해 17일부터 판매를 재개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피프로닐(살충제) 기준치는 계란의 경우 0.02㎎/㎏이하이며 또다른 살충제인 비펜트리 기준치는 0.01ppm으로 허용되어 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식용란을 포함한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 감시를 강화할 것이며 부정축산물의 생산유통을 사전차단하고 영업자에 대해서도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와 홍보를 꾸준히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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