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서...동대항 체육대회도 진행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구리시의 '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10일 하루 동안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20만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기념식과 동대항 체육대회 등으로 ‘고구려의 기상, 대한민국 구리시’ 건설을 약속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주민 화합과 참여행정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지난해 열린 구리시민의 날 행사
10일 오전 10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시작되는 기념식에 앞서 치어리더들이 꾸미는 식전 축하공연과 동별 입장식 등으로 식전 공개행사가 열리며, 성화점화와 개회선언 등으로 꾸며지는 기념식에서는 시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시의 위상을 드높인 시민들에 대한 표창 수여와 박영순 구리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의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지고 개회선언이 끝나면 특공무술과 에어로빅, 축하비행, 메스게임 등 다채로운 식후행사가 펼쳐진다.

식후행사 후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동별 대항 체육대회가 열리며, 경기종목은 행운박 터뜨리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민속씨름, 구리시 퀴즈왕, 장애물 릴레이경기 등으로 이번 체육대회에는 구리시민이면 누구나 동 단위 또는 개인별 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시청 정문 고구려 고각 앞에서 성화를 채화하여 교문사거리, 돌다리사거리, 수택동사거리, 토평삼거리를 경유, 구리한강 시민공원에서 성화를 점화하는 봉송 구간별에 교통 통제가 이뤄지니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전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의 장인 ‘제22회 구리시민의 날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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