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슬로라이프국제대회, 1,500여 자원봉사자 적극 참여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5일간 펼쳐지는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가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슬로라이프 생활문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를 꾸려나가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주인공 역시 ‘시민’이다.

1,500명의 남녀노소 자원봉사자가 힘을 합쳐 대회를 운영하고 관내 단체와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지역에서 열리는 성공적인 국제대회의 모델을 만들고 있다.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마켓’에서는 남양주 유기농‧친환경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대회가 추석연휴 직전에 개최되는 만큼 특별행사로 열리는 ‘한가위 특별전’에서는 친환경 축산 대전이 펼쳐지고,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무료 바베큐장도 열린다.

좋은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축제이기도 하다. 커피, 수제맥주, 제과 제빵, 수제햄·소시지, 천연 아이스크림 등의 푸드 스타트업 워크숍을 통해 전문가가 제공하는 창업 학교를 경험할 수 있다.

2016 경기도 넥스트 창조 오디션에서 대상을 받은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의 축소판인 ‘미식관광 체험관’은 100억 프로젝트를 미리 볼 수 있는 대회 콘텐츠의 백미이며, 세계적인 슬로라이프 도시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한편, 휘게라이프, 욜로라이프가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축제,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의 입장권은 공식 웹사이트(http://slowlifefestival.kr)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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