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엄애선)는 특정 식재료에 거부감을 가진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시키기 위한 어린이 요리놀이‘푸드플레이’가 지난 7월 22일에 이어 오는 26일 한차례 더 진행한다.

이번 체험교육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부모님과 함께 식재료를 오감으로 탐색하고 멋진 목걸이도 만들고 맛있는 머핀과 주스를 직접 만들어 먹어봄으로써 평소 거부감이 있던 채소가 즐거운 놀잇감으로 변신해 친숙해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다.

또한 부모님들에게는 아이의 편식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실질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체험교육에 참석했던 한 학부모는“어린이들의 식습관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공공기관에서 나서서 관리를 해주니 어린이들이 정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 좋은 느낌을 받았다”며“8월 교육에도 참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14년 6월 개소 이후 현재 구리시 관내 150여개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문 영양사가 직접 방문하여 급식 영양·위생안전관리 내용을 점검하는‘영양사 순회방문 서비스’와‘맞춤형 식생활 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등 관내 어린이 급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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