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기간 중 시청내에 '제보접수창구'도 개설

남양주시에 대한 경기도의 공개감사가 실시된다.

경기도 제2청사는 2일 "10월 8일부터 19일까지 10일 동안 남양주시를 대상으로 05년 10월 이후의 주요사업 및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실태, 재산 및 회계관리, 인·허가 등 민원업무 처리실태 등의 업무전반에 대해 '공개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2청은 이번 감사와 관련 "남양주시의 부당한 업무처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거나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행위로 피해를 입은 사례 등을 전화로 신고하거나 자료를 제공하면 제보자 신분사항은 철저히 보호하여 감사기간 중 불편사항을 해결하여 주고, 아울러 성실하게 일하는 모범공무원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추천하면 포상 등의 참고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2청은 공개감사가 진행되는 10월8일부터 19일 까지 10일간 남양주시에 공개감사 접수창구를 설치유선 및 우편, 직접방문 등의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보를 접수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번 감사와 관련 가명 및 무기명 진정과 사인간에 해결해야 할 민사사항이나 소송에 계류 중인 사항은 공개감사 민원으로 접수할 수 없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6월 11일부터 10일간 안산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법령위반 및 예산낭비와 직무해태 등 총 94건의 잘못된 행정을 적발하고 공무원 125명(중징계 1, 경징계 10, 훈계 114)을 문책하고, 21건에서 1,468백만원을 추징 또는 변상조치토록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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