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리시새마을회(회장 곽경국)는 지난 24일 최근 22년 만에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일원에 대한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섰다.

관내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구리시시협의회, 구리시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문고구리시지부 회원 35명이 모여 청주지역 수해복구지원팀을 긴급 편성한 사)구리시새마을회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집중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미원면에서 침수 주택과 농경지에 대한 복구활동을 전개했다.

또, 구리시는 사)구리시새마을회의 수해복구지원팀에 차량 및 방역 약제 등을 지원하고, 수해복구지원팀은 방역차량을 통한 연막소독과 침수로 인한 옷과 침구류 등에 대한 빨래봉사를 실시하는 한편 침수 주택의 지붕수리와 청소, 비닐하우스 정비 등 쉼 없는 복구 작업을 펼치며 일상의 모습으로 되찾는데 기여했다.

곽경국 회장은“현장의 처참한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을 만큼 큰 피해를 입은 청주시민들에게 먼저 위안을 드리며, 미약하게나마 복구지원팀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힘이 되어 하루 빨리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랄뿐”이라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타 지역의 재난에도 자발적인 수해 복구팀을 구성하여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힘이 되어주며 구리시의 위상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충북도민의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 주신 사)구리시새마을회에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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