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4회 공연으로 진접읍주민자치센터 크낙새홀에서 열린 남양주시립합창단 기획공연 오페라 [카르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일찍부터 예매문의가 이어지며 4회 공연 모두 매진되는 성황 속에서 중복 더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특히, 프랑스 최고의 작곡가인 조르쥬 비제(Georges Bizet, 1838 ~ 1875)의 ‘카르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실력으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남양주시립합창단이 관객들의 기대를 만족시켰다.

이날 공연에 처음 참석한 한 시민은 “지휘, 연주, 단원들의 뛰어난 기량에 매우 놀랐고 훌륭한 연기력 까지 더해 오페라에 대한 몰입감이 더욱 극대화 되었다.“며 ”저렴한 가격에 이런 훌륭한 공연을 남양주에서 즐길 수 있어 남양주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최현덕 남양주 부시장이 직접 오페라를 관람하고 단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이석우 시장은 공연을 본 뒤 “뜨거운 호응으로 즐겁게 관람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하다.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합창단을 기대하며, 감동을 주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문화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이 끝난 뒤 단원들에게 오랫동안 박수갈채가 이어졌고 단원들과 많은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함께 찍으며 공연의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한편 남양주시립합창단은 오는 9월 8일(금)~9일(토), 뮤지컬 “다산 정약용”을 와부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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