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어린이 저당 식문화 형성을 주제로 어린이집 학부모 및 원장과 조리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함께 줄여봅시당!” 2차 심화 영양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당 저감화를 위한 미각체험’을 주제로 맛을 느끼는 혀와 기본 맛을 느끼는 원리를 알아보고 미각 키트를 활용한 5가지 기본 맛을 찾아내는 실험을 통해 가공식품과 자극적인 음식으로 인해 미각이 얼마나 둔화되었는지 자각 할 수 있는 활동을 했다.

미각체험을 통해 달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미각체험방법을 배우고 당 저감화를 위한 어린이 활동지 배부를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지도가 가정에 연계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잦은 외식과 가공식품 섭취로 달고 짠 맛의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져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하여 미각의 원리를 깨닫고 미각이 많이 둔화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자극적인 음식을 줄이고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하여 당 줄이기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외에도 당 줄이기와 관련된 가정통신문 및 영양 교육 자료를 매 월 제공하고 있으며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가 알아야 할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저당교육활동지를 배부하여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