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29일(토) 첫차부터 관내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할인을 30% 확대 시행한다.

그 간 성인요금 대비 20% 저렴했던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할인율을 30%로 확대 시행함으로써 청소년 교통비 지출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전체 마을버스 22개 노선으로, 이번 요금할인 확대 시행을 통해 시 전체 인구 67만명의 10%인 청소년(만13~18세) 6만7천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치로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현행 840원보다 100원 추가 할인된 740원으로 낮아진다.

남양주시 교통도로국장(김동완)은 마을버스는 시내버스가 운행하기 힘든 지역 구석구석까지 운행하는 만족도가 높은 교통수단으로써 우리시에서는 마을버스 위치정보 제공, 차내 무료 와이파이죤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선진화된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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