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85대 추가 보급, 구입보조금 대당 1900만원 지원

▲ 남양주시가 올 하반기 85대의 전기차 보급을 지원하고 충전시설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남양주시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발생 예방을 위하여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충전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가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올해 3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에너지제로 시티 프로젝트 TF팀’을 구성하였으며,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중점과제 중 하나로 채택했다.

남양주시에는 현재 34대의 전기자동차가 등록·운행 중이며 하반기에 85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며, 전기자동차 구입보조금을 대당 19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전기자동차의 민간보급을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며,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를 통하여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남양주시 관내에는 공용 충전기 7기(급속4기, 완속3기)가 설치되어 있다.

또, 늘어나는 전기자동차 수요에 발맞춰 행정복지센터, 읍·면사무소, 체육문화센터 등에 공용 급속충전기 9기와 완속충전기 4기를 9월까지 추가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연내에 남양주시 관내 대형마트 3개소와 23개의 공동주택 단지에 급속충전기 28기와 완속충전기 53기 등 81기의 충전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이처럼 올해 말까지 관내에 총 102기의 충전시설을 확보하여 민간부문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충전기 위치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전기자동차에 대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녹색성장과(기후대응팀☎ 031 – 590 - 42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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