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 부시장은 12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됨과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우려해 무더위 쉼터를 직접 방문했다.

이는 장마 이후 폭염주의보 발효로 인하여 취약계층 건강관리 및 온열질환자 발생을 막기 위한 것으로,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호평동 중흥2차아파트 경로당 외 1개소를 방문하여 냉방기기 등 시설물 및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부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물을 자주 마실 것과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할 것 등 행동요령도 직접 설명하면서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에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무더운 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16개 읍·면·동에 509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특보 발령시 희망매니저 등 재난도우미가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무더위 쉼터를 안내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에 정성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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