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활용 및 지역순환경제 효과로 각광받고 있는 남양주시의 ‘점프벼룩시장’이 금곡.얀정권에서도 처음으로 개최됐다.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센터장 심우만)는 (사)남양주점프벼룩협회 금곡‧양정지회와 함께 지난 24일 토요일 남양주 아트센터에서 금곡양정권역 점프벼룩시장을 개장했다.

이 날 벼룩시장 오후에는 무더위를 식혀주는 이슬비까지 내려 날씨까지 도와줘 1,000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아 호황을 이뤘는데, 남양주시 내 시민뿐 아니라 인근 구리, 서울 주민들까지 참여하여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자원 재사용‧재활용 및 나눔문화를 체험하는 장을 펼쳤다.

이번 금곡양정 벼룩시장은 판매부스 외에도 천연비누만들기, 캘리그라피, 종이팩․폐건전지 등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자원재활용 활성화사업’ 홍보부스 등의 여러 체험프로그램과 난타·하모니카·기타‧색소폰연주,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등 다양한 재능기부의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아트센터의 서양화 임종성작가의 ‘꽃이듯 여인이듯’ 전시와 같이 진행되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지역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권역장 개장은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가 주축이 되어 운영지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단체가 행사장 안내 및 안전 봉사를 적극 지원하는 등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심우만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금곡양정권역장 첫 개장에 참여하여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특색에 맞는 특화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발굴하여 좀 더 즐겁고 볼거리가 가득한 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금곡양정권역장은 10월 28일 토요일 두 번째 장을 열 계획으로 개인판매, 문화공연, 체험문화 재능기부 등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 홈페이지(http://jump.nyj.go.kr) 및 전화((사)남양주점프벼룩협회 031-591-2701)로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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