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동구동사무소 수리 끝내고 10월 1일 이전

▲ 10월 1일 이전하게 될 구리문화원의 새 원사(구 동구동사무소)
구리문화원(원장 김문경)이 오는 10월 1일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한다.

구리문화원은 28일 “구 동구동사무소에 대한 내외부 수리를 끝마치고 10월 1일 문화원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원사 이전은 지난해 박영순 구리시장이 서거공약을 통해 새원사 마련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된 후 새 원사건물로 2년여간 방치되었던 구 동구동사무소를 문화원사로 제시한 후 구리시의 보조와 문화원 임원들의 찬조로 1억여원의 수리비를 투입 새롭게 단장했다.

구리문화원의 새 원사는 지하1층, 지상 1,2층 규모로서 1층에는 사무실, 원장실, 도서실, 향토사연구소 등의 사무실이 위치하고, 2층에는 소강당, 강의실, 동아리방, 지하에는 방음시설을 갖춘 예능연습실을 갖추고 있다.

이 날 문화원사의 이전으로 1991년 창립한 구리문화원은 구시민회관과 도매시장에서의 더부살이를 끝내고 16년 만에 완전하지는 않지만 독립적인 원사를 확보하게 되었다.

문화원은 원사가 마련됨에 따라 그동안 구시민회관, 도매시장, 동원서적 등으로 산재되어 있던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한군데로 통합할 수 있게 되었고, 방음시설을 갖춘 예능연습실과 최신식 문서관리 시스템을 갖춘 자료실 및 100여명이 강의 들을 수 있는 소강당에서 다양한 문화강좌와 영상상영, 소규모공연 등을 개최해 명실상부한 구리시 종합문화활동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된다.
▲ 구리문화원 새 원사 약도


한편, 구리문화원은 10월 1일 원사를 이전하고 필요한 내부 인테리어 등을 거쳐 10월중에 공식적인 개원식을 갖을 예정이다.

구리문화원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원의 위상과 역할에 맞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적극 육성하여 구리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구리시가 문화역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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