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2동 통장협의회(회장 유춘열)에서는 지난달 구리의제21에서 주최한 “2007년 마을의제 공모”에 응모하여 당당히 선정되었다.

이에, 구리의제21로부터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고 자체회비로 부족분을 충당,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쌈지공원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였다. 시민 밀집 주택가의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물레방아, 조경석과 꽃이 어우러짐으로써 아름다운 쌈지공원의 자태를 한껏 뽐냈다.

인근 주민들은 기분좋은 꽃밭이 만들어 진다며 시원한 음료수와 부침개를 대접하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해당지역은 사람들의 통행이 빈번한 주택밀집지역이고,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어서 어린이들에게 생활의 교육적 가치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세영 수택2동장은 “통장협의회 등 민간단체가 적극 참여함으로써 쌈지공원을 주민 스스로의 손으로 조성되어지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앞으로도 ‘내집․내점포 앞 내가 쓸기 운동’ 등 ABC 구리운동이 주민들 피부 깊숙이 파고들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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