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통.번역앱에 '피해자지원제도 '번역서비스' 시작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네이버(주)가 서비스하고 있는 통·번역 앱 ‘파파고’에 ‘경찰 회화 코너’내 ‘피해자 지원제도’ 카테고리를 신설, 외국인 범죄피해자를 위한 ‘피해자 지원제도에 대한 번역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주)는 지난 1월 서울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치안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내용을 모아 외국인과의 원활한 통역 업무를 위한 ‘경찰 회화’ 기능을 파파고 앱내에 추가했으며, 이번 남양주경찰서의 제안과 서울청 피해자 보호계의 협의를 통해 ‘피해자 지원제도’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일선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파파고를 활용해 신속하게 외국인 피해자를 지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경찰서 피해자 전담경찰관은 “피해자 지원 내용과 유의사항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 피해자 지원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피해를 입고도 보호를 받지 못하는 외국인 범죄피해자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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