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순찰 중 화재를 발견한 가평경찰서(서장 정두성)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됐다.

지난 15일 설악파출소 조창식 경위, 이재우 경장은 112 순찰 근무 중 설악할인마트 부근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현장은 할인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인근 고물상 민가 쪽으로 불이 옮겨 붙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조창식 경위와 이재우 경장은 신속히 화재현장에서 이웃주민을 대피시키고, 주변을 수색하던 중 화재 현장 바로 앞에 고물상 내에 사람이 자고 있는 것을 확인 후 출입문을 세차게 두드려 잠을 깨워 대피시켰다.

또, 현장에서 불과 1m 옆에 있던 20L 석유통 5개를 신속히 원거리로 이동 조치하여 인명구조 및 화재 확산을 방지했다.

정두성 가평경찰서장은 “자칫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번질 수도 있었던 화재를 순찰 중 조기에 발견해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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