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4일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진건 상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석우 시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의정부센터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수료생 가족이 참석하여 수료를 축하했다.

이번 상인대학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인들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주제로 상인의식개혁, 점포경영기법, 마케팅전략, 소상공인 지원시책 등에 대해 4월부터 매주 화·수요일에 교육을 실시 총 45시간동안 진행됐다.

이석우 시장은 축하인사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되었기에 우리 소상공인들도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읽고 ICT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빠르게 시장에 적응해 나가야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상인대학에서 학생회장을 맡은 이희택씨는 “나비의 작은 날개 짓이 커다란 기후 변화를 일으키듯, 미세하고 작은 힘이지만 상인들이 일치단결하여 하나로 힘을 모은다면 예상치 못한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교육과정을 통하여 배웠으며, 상인대학을 발판으로 진건 상인들이 일치단결하여 진건 상권의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중소기업청과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신청하기 위한 교육시간을 충족시킬 수 있고,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지식은 물론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마련되어 소상인들이 성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남양주시는 민선 6기 들어서면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상권별로 찾아가는 맞춤형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화도읍, 진접읍, 금곡동, 와부읍, 진건읍에서 상인대학을 운영하여 총 18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8월 말부터 10주간 오남읍 상권을 대상으로 상인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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