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철마기업인회(회장 박수천)는 12일, 전역 예정중인 75사단 장병 20여명을 대상으로 향후 진로 및 취업설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꿈나무사업’으로 기획된 것으로, 2016년 초부터 월 1회씩 진접읍과 철마기업인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오전 10시 철마기업인회 소속 인정식품 현장견학 및 공정설명으로 시작하여 또 다른 사업장인 ㈜BFL을 거쳐 방문 소감 및 종합토론을 끝으로 장병 각자마다 원대한 꿈을 안고 귀대하여 일정을 마무리 했다.

교육은 공장의 설비 견학 및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거쳐 장병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순으로 꾸며졌으며, 교육과정 내내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장병들의 열띤 질의가 이어졌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한 기업 대표자는, “전역 전 미래에 대해 설계해보고 많은 경험을 통해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정천용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이런 좋은 교육을 기획한 기업인회와 협조해주신 기업 관계자 및 75사단에 감사드리며 동 사업이 지속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마련한 75사단과 철마기업인회는 동 사업 외에도 2008년 7월 단체설립 후 현재까지 저소득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 및 봉사와 친환경 기업문화조성 등 기업경영인들이 사회적, 도덕적 책무를 다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받는 단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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