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농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엄미경)는 지난 9일 주민자치위원 27명, 기타 단체회원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 물사랑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한강 물사랑 생태체험을 실시했다.

한강 물사랑 생태체험은 팔당댐·팔당호의 개요 및 수질관리 현황, 한강의 유래 및 발원지 등에 대한 시청각 교육과 족자도·소내섬 등 팔당호 수생태 관찰, COD측정 간이키트를 활용한 수질확인 체험학습 등을 통해 한강의 생태·문화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값진 체험이다.

이날 생태체험에 참여한 도농동 주민자치위원회 엄미경 위원장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세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흘러온 한강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오늘 보고 느낀 것들을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기 위해 한강의 수질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체험에 함께 참여한 유영수 센터장은 “그동안 알고 있던 한강에 대해 보다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 무심코 흘려보았던 자연의 작은 것들 하나하나가 한강의 생태환경을 지키는데 많은 영향을 주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낌과 동시에 공직자로서 보다 더 나은 한강의 생태환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겠다는 사명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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