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노선 29일부터 벌말-양지마을-갈매역구간 운행 개시

구리시내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2번 의 노선이 변경된다.

구리시는 26일 “주민들의 버스 접근성 향상과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마을버스 변경 노선 2번을 29일 월요일 05:00 첫차로 벌말 정류소와 갈매역 정류소 구간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구리시립요양원 부근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교각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의 퇴계원 우회경로를 양지마을 방향으로 조정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범데미 마을, 갈매역, 갈매지구, 양지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고, 시립요양원 출・퇴근 및 갈매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대수는 6대가 양방향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약 20분으로 평일, 휴일, 출퇴근 구분 없이 운행 된다.

운행 요금은 기존 마을버스 요금과 동일하며 운행시간은 첫차 05:00부터 막차 23:20(갈매), 22:40(벌말)까지이다.

구리시 관계자는“갈매신도시 입주 시작과 함께 제기됐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의 노선을 변경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중심의 노선을 확대하고 운행대수도 늘리는 등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시책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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