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과 토론, 영화감상으로 꾸며져...6월 3일부터 9월9일까지

남양주시는 경기도와 함께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남양주역사박물관에서 오는 6월 3일부터 9월 9일까지 약 4개월간 명사를 초청한 인문학 강연과 책, 영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2017 인문지식콘서트 - 밤밤곡곡 북이영화”를 운영한다.

2017 인문지식콘서트는 남양주를 대표하는 역사 인물 다산 정약용 선생과 조선의 르네상스라 불리던 영․정조 시대를 조망하는 명사 강연과 강연의 이해를 돕는 밤밤N영화로 진행된다.

6월 3일 첫 번째 강연은 역사저널 그 날의 토론자로 우리에게 익숙한 신병주(건국대 교수)와 싱어송라이터 이정표 씨의 진행과 공연으로 음악이 흐르는 인문콘서트 ‘기록의 나라 조선’이 운영된다.

6월 17일 ~ 8월 5일에는 허경진(연세대 교수), 이태호(명지대 교수), 김문식(단국대 교수), 정성희(실학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산 정약용과 그 주변인물을 통한 문학, 예술관, 사상, 과학기술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8월 19일과 9월 2일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하여 쏭내관으로 알려진 송용진 작가와 함께 하는 ‘응답하라! 1800’과 큰별쌤으로 잘 알려진 한국사 대표 강사 최태성 선생과 함께하는 ‘다산의 눈으로 본 오늘’의 주제로 가족 특집 인문콘서트가 진행된다. 인문지식콘서트의 마지막은 ‘정조와 다산의 꿈’에 대한 김준혁(한신대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연에 이어 강연자와의 질의응답 ‘키워드로 알아보는 다산!’이 이어지고, 관련 주제의 영화가 상영된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남양주역사박물관 문화휴나루는 팔당역 인근 가장 멋진 야경을 자랑하는 시민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문화로 충만한 토요일 밤을 만들어 줄 것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다가오는 2018년은 목민심서 저술과 다산 선생의 해배 2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보다 많은 시민에게 다산 선생의 사상과 개혁에 대한 꿈을 재조명하고 당시 시대 변화가 오늘날 우리에게 시시하는 점이 무엇인지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는 남양주시티켓예매(http://culture.nyj.go.kr/)를 통해 가능하며 박물관 입장료(0~1,000원)외에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역사박물관(031-576-0558)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