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등 이유로 내부확인은 못해...철저한 안전관리 당부

▲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이 23일 다산신도시 크레인 전도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 22일 발생한 다산신도시 크레인 전도사고와 관련 남양주시의회가 현장을 확인하고 철저한 안전과리를 주문했다.

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산업건설위원장 정진춘)는 23일 정진춘 산업건설위원장과 이창균 의원, 이도재의원 등 산업건설위 소속 의원들은 사고현장을 확인하고자 23일 다산신도시 아파트 공사현장에 방문했으나 현장 관계자가 수사 등의 이유로 진입을 불허해 현장 내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의원들은 외부에서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 등을 만나 사고와 관련된 기술적인 부분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 날 방문에서 의원들은 “지역 내 건설현장 및 안전에 취약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점검하여 이런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시와 함께 철저히 대비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 정의당 경기도당은 23일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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