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어울림마당에서 일신여상 치어팀의 댄스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문희)은 청소년 주말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사업인 구리시청소년어울림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구리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 동아리 활동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미 지난 13일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메아리 season 10’라는 주제로 열린 공연무대를 통해 그동안 갈고 딱은 실력들을 유감없이 펼치며 청소년 주말프로그램의 저력을 재확인 했다는 것”.

실제로 당시 행사에는 수련관 소속동아리 13개팀과 구리시청소년동아리연합회를 비롯 지역의 청소년동아리와 방과 후 아카데미 등 10주년을 축하하는 찬조 공연과 댄스, 락밴드, 보컬, 난타,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또, 찬조 출연으로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의 치어댄스팀‘아니마’와 구리시 청소년 사이에 구리시청소년 댄스동아리의 전설로 평가받는‘피앙세’의 현란한 공연으로 500여 명의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구리경찰서, 인창고등학교, 구리여자고등학교, 청소년운영위원회, 구리시차세대위원회, 청소년기자단, 재능나눔동아리 마리탤, 방과후 아카데미 등 구리시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 청소년 등도 동참하여 이 날의 행사를 뜻깊게 했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 이문희 관장은“지난 공연에서 확인했듯이 청소년 공연문화 활성화는 물론, 각종 창의적인 토요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아 개발 및 역량강화를 위해 청소년수련시설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어울림마당 활성화를 기반으로 공공성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운영하는 동아리대축제, 청소년농구대회, 환경캠페인축제,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시끌벅적 골목축제 등 청소년들의 주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2017년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있어 동아리 활동가를 중심으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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