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문화유적 및 평생학습도시 등 공동관심사 교류키로

▲ 박영순구리시장(왼쪽)과 김동성 단양군수가 자매결연조인식에서 서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구리시(시장 박영순)와 단양군(군수 김동성)은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분권시대의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1일 구리시청에서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구리시와 단양군, 시의회, 군의회, 시민단체 등 주요인사 40여명이 참석하여 자매결연 증서 조인, 기념품 교환, 축하 오찬를 개최한 후 고구려 대장간마을, 한강시민공원, 자원회수시설 등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해 9월 자치단체간 상호 교류의사를 교환하고 구리시 통장워크숍을 단양군에서 개최하고, 단양군에서는 구리한강유채꽃축제 축하사절단을 방문하였으며 시에서는 단양군 소백산 철쭉제 축하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왔다.

구리시는 고구려 유적지인 아차산을 배경으로 고구려 광개토태왕 축제를 열고 있으며 단양군 또한 고구려 유적지인 온달산성과 인근에 연개소문 오픈세트장을 갖고 있고 매년 온달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두 시군은 고구려 문화유적과 평생학습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 단양군과 함께 고구려 역사 재조명 사업은 물론 농산물 직거래 등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