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문화유적 및 평생학습도시 등 공동관심사 교류키로
이날 조인식에는 구리시와 단양군, 시의회, 군의회, 시민단체 등 주요인사 40여명이 참석하여 자매결연 증서 조인, 기념품 교환, 축하 오찬를 개최한 후 고구려 대장간마을, 한강시민공원, 자원회수시설 등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해 9월 자치단체간 상호 교류의사를 교환하고 구리시 통장워크숍을 단양군에서 개최하고, 단양군에서는 구리한강유채꽃축제 축하사절단을 방문하였으며 시에서는 단양군 소백산 철쭉제 축하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왔다.
구리시는 고구려 유적지인 아차산을 배경으로 고구려 광개토태왕 축제를 열고 있으며 단양군 또한 고구려 유적지인 온달산성과 인근에 연개소문 오픈세트장을 갖고 있고 매년 온달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두 시군은 고구려 문화유적과 평생학습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 단양군과 함께 고구려 역사 재조명 사업은 물론 농산물 직거래 등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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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기 기자
(jcnews@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