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입장 표명..."민원 해결 안되면 허가신청 시 불허할 것"

지난 1일 열린 임시회에서 신동화의원이 제기한 갈매동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 구리시가 시의 입장을 표명했다.

구리시는 갈매동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갈매동 주민들의 염려사항인 주거·교육환경 침해 및 교통에 대한 문제사항등이 제기되면서 갈매물류센터 건립 부지 계약업체인 S(주)를 예의 주시하여 왔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지난 3월 28일과 4월28일 두 차례 구리시관계자, 주민대표, S(주)관계자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갈매 주민들의 민원내용을 전달하였고, 시에서도 이러한 문제해결이 안되면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허가를 신청할 경우 불허할 계획임과 아울러 물류센터 건립 대안으로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이 유치되어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구리시는 “이러한 중대한 사안에 대해 시의회에 단 한 차례의 설명도 하지 않았다는 발언에 대해 현재 자족시설용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약만 해 놓고 시에 허가신청 등이 들어오지도 않는 상태이며, 이미 시에서도 언론을 통하여 구리시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고 갈매입주민대표 간담회에서도 수차 시의 입장을 밝혔음에도 구리시의 입장을 요구하는 것은 정치적인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신 의원에 대한 유감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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