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안선욱)는 지난 8월 13일부터 소방서 간부와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구리시 영세공장(작업장) 102개소에 대한 특별소방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소방점검은 지난 8월 9일 의왕시 원진산업 공장 화재로 인한 영세공장(작업장)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공장 관계자들이 특별소방점검에 대하여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전광판 및 플랜카드를 이용하여 홍보하여 왔다.

합동점검반은 영세공장(작업장) 소방시설 정상 작동 상태, 피난시설 확보여부, 무허가 위험물 사용 여부, 전기․가스시설의 안전여부 등 중점 점검하고 있으며 사업주와 전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및 피난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대해서는 영어 등 3개 국어로 구성된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용 CD을 이용하여 교육하고 있다.

구리소방서 관계자는 특별소방점검 실시 후 영세공장(작업장)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유사사고를 방지하는 한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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