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 녹촌초, 진건 5초, 진건1고 ...지금중학교 신설은 제외돼

▲ 조응천의원 (아래열 오른쪽 3번째)이 '교육부와의 학교신설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지역에 녹촌초등학교 등 3개 학교가 신설된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남양주 갑)은 19일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남양주 관내 3개 학교(마석 녹촌초, 진건5초, 진건1고)가 신설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조 의원실은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앞서 남양주 관내 4개 학교(마석 녹촌초, 진건5초, 지금중, 진건1고) 신설을 건의하였으나, 이 중 지금중학교를 제외한 3개 학교 신설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마석의 녹촌초등학교는 인근 마석초등학교 또는 창현초등학교의 캠퍼스 개념으로 조건부 승인됐다.

캠퍼스는 분교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개념으로 녹촌지구 개발이 지속되어 일정 규모 이상이 될 경우 본교로 승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녹촌초등학교가 들어설 녹촌2지구와 더불어 화도지역의 빌라 등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어 녹촌초등학교의 본교 승격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조응천 의원은 4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와의 학교신설 대책회의’에서 이영 교육부 차관을 만나 남양주 지역의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인구 유입에 따라 교육여건을 확충할 필요가 있고, 그에 따라 녹촌초등학교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조응천 의원은 “현재 마석지역에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있는 가운데, 마석지역의 학교들이 이미 포화상태에 있다”며, “이번 녹촌초등학교 신설을 통해 마석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게 되어서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대단히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 조 의원은 “녹촌초등학교 신설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김미리 경기도의원(교육위원회)과 신민철 시의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녹촌초등학교가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시도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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