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합은 경기북부지역 소방공무원의 친목도모 및 체력증진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직원 사기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야구대회는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경기북부 12개 소방관서 야구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주관내 4개 야구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남양주소방서 소방관들로 구성된 ‘HIT&RUN’팀은 16강을 부전승으로 올라가 8강에서 북부본부 노스위너스를 상대로 맞아 13:8로 승리하고, 4강에서 포천소방서 캐넌즈와 대결해 13:11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가평소방서 파이어베이스볼팀과 접전을 벌인 끝에 야구경기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8:7의 케네디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이번 대회가 경기북부 소방공무원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동호회 활동이 더 많아져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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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