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에서 갈매신도시 LH1단지 공공임대입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일자리 지원을 위해 마련한 갈매사회복지관 디딤돌 상담소가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활력을 띠고 있다.

찾아가는 상담소는 구리시청의 여러 부서들이 LH1단지의 통합서비스를 위해 단일 창구로 상담소를 계획하고 지난 3월 30일 개소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10시∼12시까지 갈매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분야별로는 보건 분야에서는 구강건강관리, 금연・절주, 영양, 치매・우울도검사, 혈압・혈당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복지 분야는 의료급여, 복지서비스 정보, 맞춤형 일자리 상담을 위해 전담인력 20명이 입주민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갈매사회복지관은 취약계층을 위한 상담소 운영으로 첫 회에만 주민 80여명이 참석할 만큼 관공서 내방 없이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 것에 만족함과 편리함을 느끼고 있어 향후 운영에도 주민들의 마음을 대신하는 통합서비스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상담소를 찾았던 이모 어르신(남 78세)은“서울시에 오래 살다가 임대아파트에 당첨되어 입주하긴 했지만 복지서비스가 많이 부족할 것 같아 걱정했는데 시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마음이 한결 편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김종근 갈매동장은“신도시 기능을 갖춘 갈매보금자리 LH1단지 서민들이 찾아가는 상담소를 통해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어려움이 해소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서비스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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