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3일 경기도청 주관으로 연령과 성별,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공공시설물을 편리하게 사용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에 관한 이론과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공공시설물을 개선하고 정책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구리시의회 강의실에서 구리시 업무관계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체험을 진행하며 향후 업무정책에 반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구리시의회 입구에서 구리시의회 강의실을 통해 구리시청광장~출입구까지 노약자체험복장과 시각장애(약시자)안경과 지팡이, 임부복 등을 착용하고 신체적 제약이 있는 상태에서 접근과 이동이 가능한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로, 교통, 복지, 문화 분야에서 일상생활 속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는 선진사례 등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사회적 약자들이 공공시설 또는 각종 문화행사 이용과 참여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유니버설디자인을 행정에 접목할 방침이며, 추후 인창초등학교 일대 어린이 안심 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에 적극 추진하여 우수사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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