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위, 남양주시 '슬로라이프 국제컨퍼런스' 등 확정

남양주시의 ‘슬로라이프 국제컨퍼런스’와 양평 ‘국제기타포럼‘, 안산 ‘거리예술 국제 심포지엄’이 경기도 스타 마이스에 선정됐다.

경기도와 경기마이스뷰로는 13일 " 최근 스타마이스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모에 응한 ▲남양주시 슬로라이프 국제컨퍼런스 ▲가평군 자라섬 청춘 국제영화제 포럼▲고양시 2017 대한민국 줌바 페스티벌 ▲고양시 한국지식경영위크 ▲양평군 2017 양평 국제기타포럼 ▲부천시 국제만화컨퍼런스 ▲안산시 안산거리예술 국제 심포지엄 등 7개 마이스 행사 가운데 이들 3개 행사를 지역특화 스타마이스 행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공모 사업' 은 경기도가 31개 시·군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축제나 전시회, 국제회의 일부를 선정해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마이스 육성 제도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 & Event)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융·복합 산업을 의미한다.

심사결과 도는 남양주시의 “슬로라이프 국제컨퍼런스”에 4천만 원, “양평 국제기타포럼”과 “안산 거리예술 국제 심포지엄”에 각각 3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행사주제와 지역특화산업과의 연관성, 국제행사로서의 성장가능성, 지역 관광 프로그램 연계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시 제6회 슬로라이프 국제 컨퍼런스는 슬로라이프를 주제로 한 전시, 판매, 체험 등 슬로라이프 국제행사의 부대행사다.

슬로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와 슬로라이프 네트워크 총회 등이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3회 대한민국 국제기타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양평 국제기타포럼은 기타제작기법 포럼과 기타 공연, 자연음악을 통한 정신건강포럼 등이 열리는 행사다. 오는 8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양평블룸비스타에서 열린다.

“안산 거리예술 국제심포지엄”은 2005년 시작돼 해마다 75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연계한 행사다. 올해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 일원에서 열린다.

차광회 경기도 관광과장은 “스타 마이스로 선정된 컨퍼런스들은 단순히 지역행사에 끝나지 않고 국제행사로 거듭나 산업적 파급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가들로 구성된 마이스 컨설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수 행사의 경우 국비 공모 대상사업으로 추천해 도를 대표하는 지역특화 마이스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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