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MOVA(여성안심 콜 가드 넘버 서비스) 업무협약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가 11일 에스엠티엔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개인정보를 이용한 성폭력 등 여성 대상 강력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대응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을 비롯 에스엠티엔티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남양주 시민의 안전과 여성범죄 예방 등 안심치안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체 치안활동을 목표로 뜻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을 체결한 ‘MOVA’는 주차 시 부득이하게 개인의 소중한 정보인 연락처를 불특정 다수인 등 외부에 노출해야하는 불안한 경우를 대비, 임시 번호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서 주차 등과 관련된 연락을 문자 및 원할 경우 육성 통화를 할 수 있도록 체계화 되어 있어 개인의 정보 노출 예방과 여성 대상 강력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개발된 앱 서비스이다.

이는 누구든지 무료로 사용 할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보다 원활하게 타인과 연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활용도 및 실용성이 높다.

앞으로 남양주경찰서는 각종 현장 홍보 활동 시 ‘MOVA’서비스를 소개하고, 에스엠티엔티가 경찰서와 협업으로 제작한 홍보물 등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 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더욱 활성화 하여 여성이 안전한 남양주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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