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송-내각고속도로' 14일 개통...소형차 기준 통행료 1,200원

▲ 오는 4월 14일 개통예정인 '덕송-내각; 고속도로 조감도.
남양주시 진접읍과 별내동을 잇는 ‘덕송~내각 고속화도로’가 오는 14일 0시부터 개통해 일반차량의 운행이 가능해진다.

이에 앞서 남양주시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은 13일 오후 2시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덕송-내각고속화도로’는 민자투자방식으로 대림산업과 동양건설산업이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1,617억원을 투입 총 연장 4.901km, 폭20m로 건설되고 덕송리와 광전리 두 곳에 요금소가 설치된다.

14일 개통을 앞두고 남양주시는 시의회의 의견청취를 거쳐 시행사와 협의를 통해 고속도로 통행료금을 소형차 기준 1,200원을 결정했으며, 결정된 요금은 내년 3월 31일까지 적용된다.

이 날 ‘덕송-내각고속도로’가 개통하게 되면 현재 공사가 마무리되어 있는 국지도 98호선 남양주시 오남리 동부아파트 앞에서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까지 시속 80km로 주행할 경우 약 7분여가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 ‘오남-수동’간이 완공될 경우 남양주시 동-서와 서울시 상계동을 연결하는 중심도로가 완성된다는데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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