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하는 참여활동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2017년 마을가꾸기 사업 대상지 30개 마을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2017년 마을가꾸기 사업은 총 50개 마을이 신청하여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30개 마을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마을은 보조금을 지원받아 4월말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마을가꾸기 사업은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주민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도와 공동체 활성화 및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선정하였으며, 특히 선정심사 단계부터 신청마을 주민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다른 마을의 신청서를 직접 검토하고 심사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들을 살펴보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호평동노인회 인문학강의와 별내동청소년자치위원회의 청소년문화축제, 체험을 통해 공동체간 소통과 나눔을 함께하는 오남목공동아리 목공공예와 화도엄마마음의 우리전통밥상의 건강한 식문화 체험, 전입주민에게 남양주를 소개하고 매력을 알리는 요리조리동네마실 사업까지 지역별, 계층별 특색 있고 신선한 사업들이 다수 선정되어 이웃간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마을가꾸기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과 우수마을 벤치마킹 등 지속적인 맞춤형 행정지원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