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상의 주관으로 운영...연장 920m 남양주다산로도 완공

▲ 이석우시장 등 남양주시 관계자들이 30일 개관한 베트남 빈 시 남양주무역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베트남 빈 시에 남양주시 무역센터가 개관했다.

남양주시는 30일 “남양주시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시장 응웬 화이안)에서 남양주시 빈무역센터 개관식과 남양주다산로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한 남양주시 빈무역센터는 남양주시가 관내 기업의 해외판로 확대 및 국제 자매도시와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해 7월 베트남 빈시와 ‘남양주시 빈무역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기관인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그동안 남양주시 빈무역센터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빈 무역센터는 남양주 관내 기업 24개사가 참가하고 앞으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관내 기업 제품 홍보 및 바이어 섭외 등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빈 무역센터 건립에 투입된 남양주시의 투자액은 총 2억원이다.

남양주시는 또, 이 날 무역센터 개관과 더불어 베트남 빈시 1번 국도(빈 공항과 빈 시청 중간지점)에 폭 18m, 총연장 920m의 도로 총사업비 약 23억중 남양주시에서 10억을 투자한 남양주다산로에 대한 준공식도 가졌다.

남양주시는 양 도시 우호렵관계를 상징하는‘남양주다산로’조성으로 베트남 빈시에 남양주시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개관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베트남 빈시 당서기장, 의장, 빈 시장, 관내 기업대표, 빈시 기업대표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남양주시 빈무역센터와 남양주다산로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남양주시 빈무역센터 개관과 남양주다산로 준공을 시점으로 양 도시의 경제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하며, 남양주시 기업이 베트남에 보다 많이 진출하여 수출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양 국(도시)간 교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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